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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술적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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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술적반등?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단했던 오늘의 주식시장을 정리하면서 주식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줄었지만 유럽과 미국은 이제 본격적인 확산시기에 놓여져있습니.

 

그에 따라 세계증시도 휘청거리고 있고 특히 미국 나스닥시장은 충격적인만큼 떨어졌습니다.

 

미국대선도 코앞이고 트럼프는 파격적인 경기 부양책들을 쏟아냈죠.

 

이미 금리인하 카드는 사용했고 금리는 미국 뿐 아니라 각국에도 인하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지준율 인하로 95조원대 유동성 공급
홍콩, 기준금리 지난 30.5%p 이어 0.64%p 또 인하
뉴질랜드, 기준금리 0.75%p 인하·QE 가능성도 시사
일본, 금융정책회의 앞당겨 개최ETF 매입 규모 2배 확대
사우디·UAE, 50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각국이 경제부양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조치가 금리인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리인하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는 부족하죠. 미국의 경기부양책들이 검색을 통한 기사로만 봐도 내용도 양도 엄청납니다.

 

 

트럼프는 급여세면제에서 직접 국민들의 주머니에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는지 현금지급방안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현금 지급 방안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민이) 가능한 한 빨리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며 1000달러 금액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급여세도 한 방법이지만 몇 달이 걸릴 수 있다""우리는 훨씬 더 빠른 것을 원한다"고 했다. 당초 급여세 면제를 추진했지만, 의회 반대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현금보조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국내주식은?

 

v자 반등의 신호일까? 단기 반등일까?

 

금일 코스피는 8.60%오른 1609.97로 마감하였습니다. 의미 있는 1600선까지의 반등이었습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나스닥선물의 상승, 기관의 강한 매수, 외국인은 결국 순매도였지만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줄어든 신용잔고

 

 


최근 10조에서 6조대까지 엄청난 폭락장에서 신용잔고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단기바닥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주기에 충분할 만큼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의 매수세가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3월2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아직 39조를 유지중입니다.

기존 주식을 매도한 금액 또한 포함되어 있겠지만 코로나사태 이후로 10조는 증가한 것을 보면 개인의 매수대기 예수금이 많이 남아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시장을 회복해 줄 수 있을까? 그러기에는 아직 해결 되지 않은 악재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확산, 유가와 환율, 외국인의 수급.

 

모든 악재를 이미 반영했다고 하기 에는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이 크기 때문에 개인들도 묻지마 삼성전자매수 보다는 앞으로의 수급추이와 코로나에 주목하면서 종목을 다각화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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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서킷브레이커 국내주식은 10년 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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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증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식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요즘에는 국내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증권계좌를 개설하는 20대와 HTS가 익숙하지 않을 50~60대도 저가매수를 하고 있는 이시국에서

 

정말 지금이 저가일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그럴싸한 반등한번 나오지 못하고

 

증시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없이 추락하는 지수

 

지금의 지수는 108개월 만에 최저점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디까지 하락할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을 이미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 저에게 지인들이 지금 삼성전자를 매수해야할 타이밍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800선만큼 하락했을 때에는 천천히 분할로 들어가도 나쁘지 않겠다그 정도로만 말했지만

 

이제는 선뜻 분할매수로 길게 매수하라고도 못하겠습니다.

 

물론 끝도 없이 추락하지는 않겠지만 아직은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가 없습니다. 나쁜 악재만 겹겹이 존재하고 그 악재 또한 쉽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이제 코로나만 해결된다고 해결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먼저는 코로나의 확산세가 진정되어야 합니다.

 

 

 

 

계속 떨어지는 유가..

 

국제유가도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었지만 계속 하락중입니다.

지수처럼 유가도 언제 오를지 알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휘청거리는데 사우디와 러시아가 원만하게 합의를 했으면 좋겠지만...

 

지금상황으로는 갑작스럽게 좋아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또 문제는 원달러 환율입니다.

 

안전자산이라고 생각되는 금, 채권 다 하락하는데 달러는 급등했습니다.

 

아무리 미국금리가 제로금리로 떨어졌다고 하지만 원화가치가 이렇게 낮아져서는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다시 살 매리트가 없습니다.

 

 

 

 

끝없이 사는 개인, 끝없이 파는 외국인

 

국내주식의 대표주식 삼성전자.

 

외국인은 계속 팔고 개인은 계속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락이 지속될수록 개인의 매수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어제는 조금 줄었지만 오늘은 또 580만주를 순매도하는 모습입니다.

 

매일매일 신저가를 갱신하는 지수, 개인도 언제까지 매수포지션으로만 있기에는 거듭되는 하락에 불안합니다. 언제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끼는 시점이 온다면 투매물량이 쏟아져 오늘과 비슷한 하락이 반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

 

주변사람이 지금 투자를 하고 싶어 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너무 저가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코스피2천을 회복하려면 이제 정말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인데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하는 시장에서 매수해도 충분히 저가매수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지금 매수를 해서 수일, 수개월 마음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삼성전자도 얼마에 매수해야 한다. 라고 하는 것 이제 무의미해 질만큼 하락하고 있으니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언제 상승할까?

바닥은 신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재 상황에서 안 좋은 지표가 나아질 때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1. 코로나19확산의 진정세 : 당연한 이야기고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확산세가 둔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도쿄올림픽의 취소는 증시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입니다.

 

2. 유가 안정화 : 유가가 요동치면 국내증시가 안정화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 운행하는 사람들은 주유비가 적게 들어서 좋지만 유가가격의 하락은 미국에게는 부담이고 미국시장의 안정화가 되어야 국내증시가 안정화 될 수 있습니다.

 

 

3. 원달러 가격안정화 : 정부가 달러 안정화를 위해서 정부가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한도를 현재보다 25%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달러품귀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외화보유고 활용방안 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4. 외국인 수급 :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언제 찍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하게 들어오고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겠지만 조만간 떨어지는 만큼 시원하게 국내주식이 올라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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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거래정지, 상장폐지 요건( 코스피와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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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같이 변동성이 심한 요즘 증시, 유럽, 미국, 국내 할 것 없이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내가 보유한 주식의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어

 

상장폐지나 거래정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이론적이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장폐지요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유튜버 JJ리더님의 영상을 참고했다는 점을 안내해드립니다.

 

 

<코스피 상장폐지 요건>

 

1. 정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로 사업보고서 및 반기, 분기 보고서 미제출 -> 관리종목지정

- 관리종목 지정 후 10일 이내 사업보고서 미제출 -> 상장폐지

 

2. 자본잠식(적자폭이 커져서 납입자본금까지 잠식되기 시작하는 경우)

* 납입자본금 : 회사를 창업당시 모아서 시작한 금액

최근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 50%이상 잠식이면 관리종목지정

최근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 전액 잠식이면 상장폐지 또는 자본금 50% 이상 2년 연속일시 상장폐지

 

3. 매출액 미달

최근 사업연도 50억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지정 2년 연속 매출액 50억원 미만이면 상장폐지

거래량미달 : 반기 월평균거래량이 반기말 현재 유동주식수의 1%미만일시 관리종목

-> 2반기 연속 1%미만일시 상장폐지(거의없음)

 

4. 주식분산 미달

일반 주주수가 200명 미만 이거나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일반주주 지분율이 10%미만인 경우 관리종목지정

상기 내용 2년 연속인 경우 상장폐지

> 거의없음

 

5. 공시의무 위반

최근 1년간 공시의무위반 벌점 15점 이상시 관리종목지정

관리종목 지정 후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 추가되면 상폐심사

 

6. 주가/시가총액미달

주가가 액면가의 20%미달 30일간 지속 혹은 시총 50억원 미달 30일간 지속시 관리종목

관리종목 지정 후 90일이내 관리지정사유 해소하지 못하면 상폐

 

7. 그 외 : 회생/파산 횡령 또는 배임 기타 등등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

 

1. 매출액

30억원 미만 -> 관리종목 지정

2년 연속 30억원 미만 -> 상장폐지(기술성장특례기업은 배제)ex바이오관련주

단 관리종목 지정 후 5년간 미적용 : 3년 연속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면서 전년대미 매출액이 80% 감소하면 기술특례상장기업도 상장폐지 대상

 

2.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자기자본 50%이상 또는 10억원 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최근 3년간 2회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후 자기자본 50%이상 또는 10억원 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또 발생하면 상장폐지 요건 충족

 

 

3. 장기간 영업 손실(영업이익 적자)

최근 4년 연속 엉업손실(별도기준) ->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후 최근 사업연도도 영업손실 ->  상장폐지 요건 충족

영업손실은 지주회사만 연결기준으로 하고 계열사는 모두 별도기준 재무로 함ㅣ

<예시 국순당>

 

최근 거래정지중인 국순당의 영업이익

 

 

4. 자본잠식사업연도 1년 또는 반기 자본잠식률이 50%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인 경우 관리종목

최근 연도 말 완전 자본잠식이면 상폐

 

5. 감사의견

감사보고서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시 상폐

 

6. 시가총액

보통주 시가총액 40억원 미만 30일간 지속 -> 관리종목

관리종목 지정 후 90일간 연속10일이고 누적 30일간 40억원미만 일 경우 -> 상장폐지

 

7. 거래량

분기 월 평균 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에 미달 관리종목지정

2분기 연속 지속 상장폐지

 

8. 불성실공시

1년간 불성실공시지 벌점 15점 이상 누적 시 상장폐지 될 수 있음

 

9. 공시서류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내 미제출시 관리종목지정

2년간 3회 미제출 또는 사업보고서 제한기한 후 10일내 미제출

미제출상태유지 후 다음 회차 도 미제출시 상장폐지


 

 

<감사보고서의 의견 구성>

비적정(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구분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감사범위 제한

 

 

 

 

경미

0

 

 

 

중요

 

0

 

 

특히 중요

 

 

 

0

회계처리기준의 위배

 

 

 

 

경미

0

 

 

 

중요

 

0

 

 

특히 중요

 

 

0

 

 

 

[ 감사의견 비적정기업 상장폐지 제도 개선(코스닥) ]

 

현행 : 감사의견 비적정 > 이의신청 무 > 상장폐지

이의신청 유 >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 개선기간부여(6개월)

개선기간6개월후 > 감사의견 변경(비적정>적정) > 상장적격성

(동일감사인) 실질심사> 상장유지 또는 상장폐지

감사의견미변경 > 상장폐지

 

개선 후 : 감사의견 비적정 > 이의신청 무 > 상장폐지

이의신청 유 > 기업심사위원회 심사 개선기간부여(1)

개선기간1년후 > 감사의견 변경(비적정>적정) 또는 차기년도 (동일감사인 아니여도 됨) 감사의견 적정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상장

개선기간1년후 > 차기년도 감사의견 비적정 > 상장폐지

 

<예시 케어젠>

 

케어젠 감사보고서

 

이의신청
관리종목 사유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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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없는 증시 폭락, 국제유가하락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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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없는 증시 폭락, 국제유가하락의 원인은?

 

코로나19만으로도 힘든 경제 상황

세계 금융시장에 유가급락이라는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산유국들이 당분간 기름값 좀 떨어뜨려야겠다.

손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경쟁자부터 제거해야겠다

라는 치킨게임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7.8%, S&P5007.6% 폭락했습니다. 200812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의 하락했습니다.

(작성 당시에는 이런 등락폭이 충격이었지만 새로 작성중인 금일 미국장은 시작부터 서킷브레이커였습니다)

 

미국은 십년 넘게 이어지는 상승분 반납과 조정장이 같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국내는 오른 것도 없이 맥없이 빠졌습니다.

채찍효과에 의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채찍효과 : 고객의 수요가 상부단계 방향으로 전달될수록 각 단계별 수요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소를 몰 때 긴 채찍을 사용하면 손잡이 부분에서 작은 힘이 가해져도 끝부분에서는 큰 힘이 생기는 데에서 붙여진 명칭으로, 황소채찍효과라고도 한다. 아주 사소하고 미미한 요인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온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와 유사한 현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채찍효과 [bullwhip effect] (두산백과)

 

 

미국증시가 열리자마자 너무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하여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죠. 한동안 검색어에 오르기까지했습니다.

 

* 서킷브레이커가 무엇일까? 서킷브레이커란(Circuit Breaker)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가 담겨있다. 미국은 S&P500기준 7%이상 하락했을 때 발동하고 15분동안 거래가 중지 됐다. 다음번 서킷브레이커는 13%이상 빠질 경우 다시 15분동안 발동된다. 20%이상 빠진다면 이날 주식시장은 문을 닫게 된다.

 

 

세계증시 폭락은 코로나19의 공포도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하고 싶은 말은 유가하락입니다.

대폭락하는 기름값이 더 큰 요인입니다.

국제유가의 기준은

미국 텍사스 서부 원유입니다.

배럴당 31.13달러까지 대폭락하였는데

하루 낙폭으로는 91년 걸프전 이후 최대입니다.

작성당시의 유가 다시 오른모습

 

이런 말도 안되는 유가폭락의 이유?

 

세계 2,3위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의 협상결렬 때문입니다.(참고로 1위는 미국)

 

그리고 사우디가 원유 선물 수출가를 대폭 내립니다.

 

산유국들은 요즘처럼 경기가 부진하면

 

기름생산을 줄입니다.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공급을 조절하는 거겠죠

 

그래서 지난주 OPEC플러스가 모여 원유 감산논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3위인 러시아가 감산 안해!라고 협상장을 떠납니다.

 

그러자 사우디가 그럼 싼값에 기름 풀어버릴게

 

저가로 시장에 풀테니까 다 죽어보자라고 나온겁니다.

 

 

왜 이렇게 싸우는걸까요?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석유패권을 놓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감산을 못하겠다고 하는 이유는 미국이 반사이익을 얻는게

싫다는 판단때문이죠.

 

미국은 셰일오일과 가스를 생각하면서

 

생산단가가 높은 세일업체들은

 

유가가 낮아지면서 직격탄을 받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의 갈등

 

그리고 미국과의 긴장까지 적절한 시기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저유가 쇼크가 올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기름 값이 내려가면 좋은 것도 많지만

 

극단적은 하락은 부담이 큽니다.

 

미국 여러 산업에 타격이 있기 때문에

 

현재 증시가 요동치는 것처럼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국내 정유화학주는 어떠한 상황일까요?

 

S-oil, GS, SK이노베이션 대표적인 정유화학주들이 유가쇼크로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유가하락은 생산비용이 절감되니

 

가격을 유연하게 적용하여 낮게 팔면 이득이지 않을까?

 

그러나 정유업체들은 몇 달 이상 사용할 분량의 원유를 구입하여

 

정제 등 작업과정을 통해 시장에 내다 팝니다.

 

이전에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원유를 사서

 

낮은 시장가격에 파는 것은 밑지는 장사이기 때문에

울상입니다.

 

또한 수익성에 중요한 정제마진까지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정제마진이란 최종 석유제품인 휘발유,경유,나프타 등의 가격에서 원유의 가격과 운임,정제비용등 원료비를 제외한 값입니다.

 

이 지표가 높아질수록 정유사의 수익도 높아지는데요

 

보편적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인데

 

현재 기준점인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1.4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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