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실적을 살펴보면 2차전지, 클린물류(전기,전자), 석유화학, 제약, 식품, 화장품까지 다방면의 상품을 만드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코윈테크는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라인을 구축하는 회사입니다.
일단 주요 사업영역을 알아보겠습니다.
1.시스템설계
제품의 컨설팅, 원가 및 투자비 선정, 자동화방안 제안/제시, 초기설계 및 레이아웃
2. 자동화설비
물류설비 제작 및 설치, 자동창고(ASRS)제작 및 설치, 자동화전용 설비 제작,설치
3. 유지보수
자동창고 유지보수, 물류설비 유지보수, OverHaul공사
4. 제어시스템
설비 제어 프로그래밍, Control Panel 및 전장 공사, Local 전기공사
역사와 특징
코윈테크는 2019년 8월 5일에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상장당시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억으로 일본의 2차 전지 관련 화이트리스트 제거 및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공모가 3만4500원에서 22%하락한 2만 6,9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는 등 상장첫날에는 공모가를 패대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코윈테크는 2012년에 삼성SDI와 최초계약, 2016년 LG화학, 2017년 일본 무라타와 계약을 하며 2차전지 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코윈테크의 자동화설비 매출비중은 2차전지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전공정 자동화설비 라인 구축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이는 2차전지 시장에 조기진출하여 우위를 선점하였기 때문이며 2차전지 제조과정 중에서 전공정 세계 최초 진입을 통해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의 모든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입니다.
삼성SDI와 LG화학 등의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캐파가 증설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차전지 자동화설비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부문의 자동화 설비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3년 8월에 설립되어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27일에 코스닥 상장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안양에 거점을 두며 다양한 종류의 광통신용 모듈을 양산해 판매하고 성신양회 최고 경영자 출신인 박찬 부회장, 물리학 박사인 박용관 대표가 총괄경영하고 있습니다.
오이솔루션의 대표제품 광트랜시버(Transceiver)란?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은 LAN이라는 광통신망을 사용합니다. 광통신망은 광섬유를 이용하여 케이블(랜선)을 통해 광신호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시스템을 뜻합니다. 전기통신에서 사용하는 구리보다는 광섬유를 이용한 광신호통신이 저렴하고 데이터손실도 적기 때문에 광통신망은 인터넷과 같은 데이터 통신에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광신호가 전송하는 데이터는 곧바로 컴퓨터와 휴대전화 같은 전자기기에서 데이터로 구현할 수가 없습니다. 광신호가 전기신호로 바꾸어 광신호로 전송되는 데이터가 전자기기에서 구현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데 이 장치가 바로 광트랜시버입니다.
광트랜시버는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거나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바꾸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통신망에서 대부분 사용되며 가장 쉽게 컴퓨터의 LAN선을 꽂을 수 있는 소켓이 바로 광트랜시버입니다. 컴퓨터 뿐 아니라 무석백홀망(WBH), Telecom, Datacom 등에서 사용됩니다.
그 중 오이솔루션의 주력 제품은 무선백홀망(WBH)용 광트랜시버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하는 데이터 통신을 관리하는 것으로 WBH용 광트랜시버가 중요해진 이유는 무선데이터의 전송량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 휴대전화의 통화원리 휴대전화는 정해진 전파를 통해 기지국과 연결되고 각 지역에 있는 기지국들은 다시 음성이나 백홀망이라고 하는 통신망에 연결돼 다른 기지국의 사람과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휴대전화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 역시 기지국과 백홀망을 거쳐 인터넷으로 연결된다. 기지국과 백홀망, 인터넷을 연결하는데 광섬유가 쓰인다.
최근에 휴대전화와 기지국간의 주파수 대역폭이 넓어지면서 초당 최대 155Mbye가 전송이 가능한 LTE와 LTE-A가 생겨났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지국으로 거쳐가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진다는 뜻으로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양의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꿀 수 있는 광트랜시버가 기지국과 백홀망에 필요하게됩니다. 그에 따라서 WBH용 광트랜시버의 수요가 상승하였습니다.
주요매출처 삼성전자
오이솔루션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등의 거래처에 광트랜시버를 공급합니다. 광트랜시버 납품은 초기 진입이 6개월~1년정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번 납품승인이 완료되면 1년6개월~ 3년 정도 관계가 유지됩니다. 최근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매출 성장으로 오이솔루션의 가장 큰 매출처가 되었으며, 삼성전자의 매출액 비중은 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멀티 벤더(다중판매자)정책을 통해 원가절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이솔루션은 수출비중을 늘려 매출처를 다각화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에 납품을 시작했고. 2위 업체인 화훼이는 2014년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매출분석
국내 광트랜시버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HFR 등입니다. 이를 토대로 연 평균 700억~8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중이며, 2018년에 81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9 상반기에는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09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반기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습니다. 역대급 수익을 낸 결과 2018년 말 기준 349억원이던 이익잉여금은 지난 6월 말 549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내 통신사의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 이뤄지면서 통신장비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광트랜시버 물량이 대거 늘어난 것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보이며, 실제로 2018년 상반기 124억원 수준이던 오이솔루션의 국내 매출액은 올해 848억원으로 약 7배 증가하였습니다.
10Gbps, 25Gbps 등 마진율이 높은 하이엔드(high-end) 신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는 수익성을 대거 개선시켰으며 아울러 크게 증가한 매출액은 상당한 고정비 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73.1%였던 매출원가율은 올해 59.4%로 하락했습니다.
스마트 트랜시버에 대한 수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통신사들도 2분기부터 5G 인프라 투자에 본격 나선 만큼 무선이동통신(Wireless)용 모듈의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계
일본기업에 의존하는 원재료 매입비중
전체 원재료 매입 비중에서 일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점은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보입니다.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리지스트 등 3개 반도체 관련 품목에 대해 수출 규제를 발동하였고 8월에는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며 양국의 무역 분쟁은 4개월이 지나도록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광트랜시버의 주요 원재료는 레이저 다이오드(LD), 광 다이오드(PD), 집적 회로(IC), 인쇄회로기판(PCB), 아이솔레이터 등이며, 오이솔루션은 이 원재료들을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전체 원재료 매입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5%에 달합니다.
핵심 원재료 매입처는 일본 스미토모(Sumimoto)와 미쯔비시(Mitsubishi Electric)에게 2019 상반기 원재료 매입의 대가로 스미토모에 224억원, 미쯔비시에 105억원을 지급하였으며, 두 일본 기업이 전체 해외 원재료 매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에 달합니다. 스미토모와 미쯔비시가 공급을 중단하는 변수가 발생할 경우 생산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업황과 정세는 오이솔루션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7월 6만7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8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최근에는 4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4만9000원은 지난 5개월 사이 최저치입니다.
-> 한계극복으로 위해서 2020년 2월 기사에 따르면 올해 원재료 내재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출구조의 변화필요
매출 대부분은 국내 와이어리스(WBH)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WBH 시장은 5G 스마트폰 시장과 함께 성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수혜를 한몸에 받은 셈이죠. 실제 5G용으로 개발된 전송속도 10Gbps 이상의 하이엔드(High-end) 제품이 지난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YoY(Year on Year) : 전년대비증가율
이러한 상황에서 오이솔루션은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광트랜시버 전방공정 투자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일본과 무역 갈등 속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의 중요성을 크게 체감한 탓으로 보이며 광트랜시버는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 등의 광통신송수신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변환시켜 광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핵심부품입니다. 오이솔루션은 광트랜시버 전방공정 투자를 위해 지난해 말 총자산 대비 5분의 1 수준의 유상증자를 단행하여 자본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청약 흥행을 위해 할인율 25%를 적용했음에도 지분율의 큰 희석 없이 270억원을 조달할 수 있었으며 높은 주가 흐름으로 주당 3만5350원에 책정된 발행가에도 청약률 109.67%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광트랜시버 전방공정 투자가 성공하려면 올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보다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업체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광통신부품 시장이 지각변동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조심스럽게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 피니사(Finisar)가 중국 이노라이트(InnoLight)에 밀릴 수 있다고 점치는 시각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노라이트 외 중국기업 5곳이 글로벌 상위 10위권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때문에 올해 하반기 예고된 미국에서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향후 광통신부품사들의 전망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미국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을 계기로 본격적인 5G 인프라 투자와 애플의 첫 5G폰 출시가 하반기 예정돼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오이솔루션은 중국기업을 제치고 미국 내에서 수주를 따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5G 이동통신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안착해야 현재 투자하고 있는 광트랜시버 전방공정의 과실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이솔루션은 아직 미국 시장을 공략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해외 매출비중은 줄었다. 실제로 지난해 오이솔루션 해외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16.7%로 전년대비 47.5%포인트 하락했습니다.미국과 일본 두 곳에 판매 자회사를 운영 중이지만 양사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광트랜시버 전방공정 투자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해외 매출, 특히 미국 실적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습니다.
재무분석
오이솔루션 기술적 분석
오이솔루션의 일봉차트
- 코로나19하락 저점이후에 38,000원과 42,000원에서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1일을 제외하면 그렇다한 거래량도 몰리지 않고 소폭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으며
5G섹터가 강했던 21일에도 다른 종목에 비해서 강한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고점인 48,000원까지는 아직 거리가 멀어서 수급과 거래량이 동반되지 못한다면 박스권돌파는 당분간 유보적 의견입니다.
다른 5G주 케이엠더블유에 비하면 하락폭의 회복이 느리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수급
누적 외국인, 기관은 매도포지션입니다. 5월21일 상승분은 외국인의 수급이었으면 바로 다음거래일 절반이상의 물량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단타성 물량으로 보여지며
현재 박스권에서 꾸준하게 기관의 매집이 있었다면 좋을 텐데 현재는 그런 동향은 전혀 없습니다. 연기금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으며 투신이 다시 매수포지션을 잡아줘야 상승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외국인은 여전히 꾸준하게 가격을 올려줄 의지가 없는 물량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최근에 이슈가 된 대한항공 1조원 유상증자를 통해서 현재 주주들이 유상증자를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51주년 창사 이래 첫1조 규모의 유상증자
국적 1위 항공사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였습니다. 1등 국적 항공사이지만 이번 코로나19사태를 피해갈 수가 없었고 최근 1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예상대로 적자를 기록하여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은 1분기 영업실적이 56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2384억)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장기적인 코로나19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확보가 중요하고 정부의 기간산업 안정자금 1조2천억 규모의 차입실행 방안과 더불어 총 2조2천억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한진칼의 자금조달방법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이며 경영권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상증자에 참여해야합니다.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은 29.96%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해서는 약 3천억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자금조달을 어디서 어떻게 할까요?
현재 한진칼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400억정도에 불과합니다. 한진칼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인 3자 연합이 최근에 지분율을 42.79%까지 끌어올려 한진칼의 유상증자보다는 한진칼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동원할 확률이 높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항공의 자구노력
지난달부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급여의 최대 50%를 반납하기로 하였고 직원의 70%가량은 지난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6개월간 휴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위해 서울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지분 등 회사 소유의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추진 중입니다.
유상증자공시
1. 신주의 종류와 수
보통주식 (주)
79,365,079
기타주식 (주)
-
2. 1주당 액면가액 (원)
5,000
3.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주)
보통주식 (주)
94,844,634
기타주식 (주)
1,110,794
4. 자금조달의 목적
시설자금 (원)
-
영업양수자금 (원)
-
운영자금 (원)
-
채무상환자금 (원)
999,999,995,400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원)
-
기타자금 (원)
-
5. 증자방식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6. 신주 발행가액
확정발행가
보통주식 (원)
-
기타주식 (원)
-
예정발행가
보통주식 (원)
12,600
확정예정일
2020년 07월 06일
기타주식 (원)
-
확정예정일
-
7. 발행가 산정방법
23.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가. 신주 발행가액 산정방법 참조
8. 신주배정기준일
2020년 06월 08일
9.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 (주)
0.6616831357
10.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 (%)
20.0
11. 청약예정일
우리 사주조합
시작일
2020년 07월 09일
종료일
2020년 07월 09일
구주주
시작일
2020년 07월 09일
종료일
2020년 07월 10일
12. 납입일
2020년 07월 17일
13. 실권주 처리계획
23.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나. 신주의 배정방법 참조
14. 신주의 배당기산일
2020년 01월 01일
15. 신주권교부예정일
-
16. 신주의 상장예정일
2020년 07월 29일
17. 대표주관회사(직접공모가 아닌 경우)
미래에셋대우(주), 한국투자증권(주), NH투자증권(주), KB증권(주), 키움증권(주)
18. 신주인수권양도여부
예
- 신주인수권증서의 상장여부
예
- 신주인수권증서의 매매 및 매매의 중개를 담당할 금융투자업자
미래에셋대우(주), 한국투자증권(주), NH투자증권(주), KB증권(주), 키움증권(주)
19. 이사회결의일(결정일)
2020년 05월 13일
- 사외이사 참석여부
참석 (명)
6
불참 (명)
0
- 감사(감사위원) 참석여부
참석
20. 증권신고서 제출대상 여부
예
21. 제출을 면제받은 경우 그 사유
-
22.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 여부
미해당
유상증자의 과정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 유상증자 대금을 입금시켜두면 신주 상장일에 신주가 해당계좌로 입고됩니다. 유상증자 전에 유상증자 대상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이 나오고 보편적으로 1주일정도 거래가 가능하며 이 때 유상증자를 받지 않으려면 신주인수권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면 자동적으로 신주인수권을 얻고 신주가 입고됩니다. 만약 신주 인수권을 새롭게 산 사람이라면 유상증자 대상이 되므로 유상증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권리락의 발생
기존 주식용어에 대한 포스팅에서 나온 권리락이라는 개념은 증자에서 빠질 수 없는 개념입니다.
기업이 자금 확충을 위해서 신주를 발행하면 이를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주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을 주주배정방식이라고 합니다.
일반공모방식과 제3자 배정방식에는 권리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배정하면서 기존 주식가격보다 할인율을 적용하고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주식매수기회를 제공받으면서 권리락이 발생합니다.
그전에 증자기준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7월 8일이 기준일 이라면 이날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증자권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주식은 D+2일 결제로 당일 매수해도 바로 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준일이 8일이면 6일날 매수를 해야 8일에 결제가 되어 증자참여의 권리가 생깁니다.
만약 7일날 매수한다면 결제가 9일에 이루어져 증자권리가 없게 되어 이를 권리락이라고 합니다. 권리락일에 전일 종가기준으로해서 가격을 하락조정합니다.
이는 신주를 할인적용되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받을 권리를 가지는 대신 증자를 받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가격적 할인을 적용시켜 형평성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권리락이후
권리락 이후에는 청약일날 배정받은 수량*유상증자 가격을 증권 계좌에 입금해야 증자를 받게 되며 그 뒤로는 청약일 이후 증권사에서 대행하여 증자가격을 차후 주식으로 입고합니다.
문제는 유증권리는 받고 유증포기를 한다면 권리락 하락시 손실을 그대로 감수하여야하며 다만 해당 주식이 더 하락할 경우 기준 주식과 유증주식까지 손실이 커질 수 있어 주가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유증을 포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유상증자는 기업의 자금확충과 신규사업투자 및 자본의 건전성을 가지는 기회가 되고 투자자입장에서는 현재가격보다 저렴하게 신주를 인수하려 주식수를 증가시켜 추가상승시 시세이익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권주는 어떻게?
유상증자 시 신규로 발행한 신주를 우선적으로 배당받을 권리를 가진 신주인수권자가 신청하지 않아 남아 있는 신주를 실권주라고 합니다. 즉, 기존주주가 자신에게 배정된 신주 인수권을 포기하면 실권주가 발생합니다. 제3자 또는 일반공모로 실권주를 매각하는데 상장사가 우선적으로 주주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증권회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청약을 받습니다.
실권주는 할인해서 발행되기 때문에 장내에서 직접 주식을 사는 것보다 싸게 살 수 있으며 실권주 발행가는 일정기간 시가의 가중평균 가격보다 최고 10~30% 저렴합니다.
실권주 공모예시
예시 ) 아이티엑스시큐리티 실권주 청약공모
㈜아이티엑스시큐리티
주주배정후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안내 공고
㈜아이티엑스시큐리티의 구주주 청약결과 발생한 실권주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니 투자설명서를 검토하신 후 청약하시기 바랍니다.
1) PMP 비중 확대 : 기존 2차 전지 보호회로모듈(PCM)에 여러 부품을 실장 하여 모듈로 반도체 패키징 한(PMP)를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습니다.
기존 PCM의 설계적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 설계 시 공간 활용에 대한 우수한 편의성을 제공하여 배터리 공간이 부족한 소형 IT 제품에 빠르게 적용되어 스마트폰 외에도 블루투스이어폰과 웨어러블워치 등 무선 디바이스와 전기차, ESS 시장 성장의 배터리수요가 증가하면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2)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한 시장 수요 대응
3) 중대형 2차전지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4) 그밖에
- 에어팟 관련주 – 부품납품(에어팟 수요가 지속적 상승기대)
- 2차 전지 배터리 보호회로의 핵심부품 POC를 세계최초로 양산에 성공
- 삼성, 애플 등이 주요고객사
- 2차 전지 반도체 보호회로 분야 전 세계 시장점유율1위
매출비중
2019년 상반기 기준
PMP 46.4%, POC 31.3%, 기타22.4%
재무분석
매출과 자본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술적 분석(2020.5.8.기준)
1) 차트분석
2020년 5월 8일 기준 아이티엠반도체 59,100원으로 전일보다 4.42%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완만한 V자 반등에 성공한 차트모양으로 현재 개별종목 중에서도 바이오 제외 강한모습입니다.
2000년이후부터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2005년 카메라모듈사업 진출 1년 만에 세계 최소형 자동 초점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개발하였습니다.
LG이노텍의 현재 주요생산품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비중은 광학솔루션사업부입니다
즉, 카메라모듈부분이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에 의존하는 매출비중
애플이라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15년부터 19년까지 꾸준하게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북미의 스마트폰 수요가 하락이 예상되어지고 이에 따라 애플의 주가도 하락하였고 LG이노텍의 실적전망도 먹구름이었습니다.
1분기 실적발표 전의 기사에서 각 증권사 전문가들은 당초의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당초 LG이노텍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9조4120억, 영업이익 4850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매출액 8조2967억원, 영업이익 4014억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11.8%, 17.3%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도 최대 고객사 애플의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LG이노텍의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 대비 22%, 12% 하향한 4227억원, 4978억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와는 달리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2조109억, 영업이익은 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34.1% 감소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은 커졌으나 5G용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LG이노텍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판소재사업강화
물론 1분기 실적은 선방했지만 애플에 대한 의존도(광학솔루션사업의 비중)는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LG이노텍은 기판소재사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공법과 재료를 적용하여 제품의 가공시간을 줄이고 단위시간당 생산량을 극대화하여 5G 통신칩에 필요한 반도체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생산에도 비중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의 방향
5월 현재 시가총액 3조 2,187억, 코스피 62위 5월11일 종가 기준 136,000원입니다.
LG이노텍은 코로나하락장에서 특히 반도체소재관련주에서는 가장 강하게 반등한 종목중 하나입니다. 시총이 3조가 넘는 상황에서 폭락 다음날에 상한가를 보여주기도 했었죠.
또 그만큼 빠르게 반등해서 피보나치조정대를 봐도 이전 고점의 80%이상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물론 애플이 이전고점 부근까지 빠르게 회복해주고는 있지만 애플주가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그에 비해서는 현재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연기금의 꾸준한 순매수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전기전자와 반도체섹터에 돈이 몰릴 때는 강한 시세는 아니지만 2~3%씩 반응을 줍니다. 다시 한번 4월27일과 같은 양매수가 발생한다면 반등의 기회는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바이오만큼 강하게 전고점을 뚫어주긴 힘들어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위해서는 현재의 12~13만원 부근에서의 조정 및 횡보는 나쁘지 않습니다.
14만원~15만원의 매물대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4만5천원이상을 돌파하는 시점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2020년도 점유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구분하였고 1위는 파나소닉, 국내1위는 세계 2위로 LG화학에 이어서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배터리산업의 시작
삼성SDI 배터리의 시작은 2004년 HEV용 2차 전지 개발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4년 수입 자동차시장이 열린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과 손을 잡고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용 리튬 이온폴리머 전지를 탑재한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시기 국내의 전기차는 전시목적의 컨셉트카 수준에서 벗나지 못했는데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 중심의 미래형 자동차 경쟁대열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2차 전지 산업의 기술개발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에 LG화학,삼성SDI, 현대자동차 등의 업체는 중소 부품 소재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HIV용 리튬 2차전지 및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합니다.
3. 삼성SDI의 2차전지
삼성SDI는 2008년에 포드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2차전지를 공동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독일 보쉬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2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독일 합작법인 보쉬가 자동차 부품업체인데 반해 포드는 자동차 메이커인 만큼 확실한 수요를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삼성SDI는 2009년에 BMW 전기자동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면서 삼성SDI의 기술을 세계에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2020년 BMW와 삼성SDI의 관계는 아직도 우호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BMW코리아그룹은 BMW그룹 협력사와의 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29억유로(약 3조7700억원) 규모의 전기차(EV)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2021년부터 10년동안 BMW가 생산할 전기차에 한 번 충전으로 약 600km이상 달릴 수 있는 5세대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차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은 테슬라입니다. 테슬라의 주가에 따라 국내 2차전지주가도 등락이 요동치곤 했습니다. 삼성SDI의 경우 테슬라가 2017년에 세계최대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면서 삼성SDI가 이에 배터리를 공급했었습니다. 미국의 기가팩토리를 공동 운영하는 파나소닉이 아니라 삼성SDI에게 공급을 맡긴 것은 파나소닉의 생산 차질 문제로 인하여 기회를 잡은 것이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어 최근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일반 건진지 모양의 배터리)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원통형의 배터리는 전기차에 적합하지 않다는 분석이었지만 최근 테슬라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특허를 무료 공개하면서 원통형배터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LG화학, 삼성SDI, 파나소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3곳만 원통형 배터리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4. 삼성SDI의 위기와 기회
삼성SDI는 2016년도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7천억이라는 영업손실을 발생하였습니다.
대규모적자는 사업구조 개선에 필요한 충당금으로 선반영하고, 전지사업의 초기 일부 부실자산을 손실 처리한 데 따른 것이라 설명하였습니다. 2차전지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상승을 예상한 투자비용 발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IT기기에 필요한 배터리보다는 향후 자동차에 대한 배터리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공장증설과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당연 해보였습니다.
이 시기에 삼성SDI의 케미칼 분야를 롯데에 매각합니다.
2015년 하반기에 롯데케미칼은 삼성SDI의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삼성 SDI도 이사회를 열어 지분매각을 처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SDI는 전기차 배터리 등 2차 전지 사업에 집중하고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CAPA: 생산능력
삼성SDI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비해서 많은 금액을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표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이후로는 SK이노베이션이 삼성SDI를 거의 다 따라온다는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21년에는 삼성SDI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캐파를 확장할 것인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극적인 투자가 국내 다른 두 곳에 비해서 성공적인 결과를 지금까지는 만들어 냈습니다. 주가 또한 많이 상승하여 LG화학을 많이 따라왔으며 이러한 지금까지의 적극적은 투자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왔습니다.
SK이노와 LG화학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평가가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LG화학은 A3에서 Baa1으로 SK이노베이션은 Baa1에서 Baa2으로 끌어내려졌습니다.
두 기업 모두 석유화학산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유가하락과 코로나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이에 따라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전기차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현금흐름에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의 하락은 회사채 발행에도 영향을 주며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5. 주가의 추이
장기횡보 박스권을 탈출하여 2월에 35만원까지 돌파
삼성SDI는 길고 긴 10후반 20초반 박스권을 테슬라의 폭발적인 주가상승 시기에 2차
전지 섹터들이 동반상승하면서 강하게 벗어났고 35만원이라는 엄청난 주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 폭락장에서 18만원까지 폭락하였고 현자 28만원까지 회복하였습니다.
수급을 보면 현재 누적 개인순매수와 외국인순매수에 비해서 기관은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일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일관성 있게 외국인과 기관이 들어오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2~3%이상의 변동성에는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급이 들어왔을 때 주가에 반응을 주었습니다.
기관 중에는 투신의 누적순매수가 지속적인 상승의 기대를 주지만 금융투자의 최근 3거래일 매수유입은 단기적 물량일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좋지 못합니다.
최근차트를 분석해보면 박스권 탈출 후 상승했던 27만을 이탈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전 고점 29만원을 뚫어준다면 30만원까지의 단기적인 상승이 가능해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의 주가가 요동치는 상황이어서 그에 관련된 영향일 받지 않을 수 없으며 2차 전지 섹터의 전체적인 상승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신고가까지는 현재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중단기 횡보(26~29만원)이후에 섹터에 돈이 들어올 때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초등, 중등, 고등 교육을 거쳐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기 까지 우리는 많은 교육을 배우고 학습하지만 그 대부분은 국어, 영어, 수학 입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 그리고 대학교이후에는 취업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둡니다.
학창시절에 금융에 관한 지식이라고는 사회과목 일부에 포함되어 있는 경제시간에 잠깐 스쳐가듯 배운 것이 전부라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현재 20대의 금융지식은 선진국의 초등학생보다 부족한 상태로 보입니다.
한국20대의 60%는 금융문맹이라고 생각할 만큼 한국인의 금융 이해력은 낮은 편입니다.
금융교육강화에 대한 필요성은 현재에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2002년 신용카드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와 민간단체,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하였고 금융감독원은 2015년부터 70여 금융회사와 학교를 연결해 주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작하여 2017년 말까지 만2천여 차례에 걸쳐 105만 명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금융 이해력은 여전히 OECD 평균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2016년 한국은행과 금감원이 실시한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이해력은 66.2점으로 OECD가 정한 최소 수준 66.7점에 못 미친 점수였습니다. 그 중 47.7%는 낙제점을 받았으면 특히 20대의 경우 62점으로 평균보다 못 미치는 점수였습니다.
선진국의 경우는 어떠할까?
세계각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금융교육이 힘을 싣고 있습니다. 금융을 모르는 금융문맹사회는 과잉부채, 신용불량, 빈곤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을 깨닫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린 그린퍼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라면서 그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교육의 의무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은 학교 교육에 금융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50개의 주가 모두 표준 교육과정에 경제교육을 포함시켰으며 17개의 주는 고등학교 졸업 조건으로 금융 과목 수강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이론교육 뿐 아니라 은행계좌 활용, 신용등급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학교 내에 은행을 설치하여 직접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갖추었습니다.
캐나다는 2004년부터 초중고에서 금융교육을 의무화하였고 재무부와 금융소비자청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국가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1월을 ‘금융교육의 달’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금융교육
금융교육에 관해서 정보도 관심도 홍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20대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으니 10명 중 8명은 금융교육이 존재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수준에 관한 설문에서 68.6%는 ‘충분하지 않다’고 답하였고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85.3%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민관 협의 법정기구인 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의결했습니다. 학교에서 현재 사회 과목일부에 포함되어있는 금융교육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최소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고 콘텐츠 개발에 대한 국가 표준으로 ‘금융이해력지도’를 설계하고, 콘텐츠 인증제도도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융위 세부적인 실천과제는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금융이해력지도 금융이해력지도는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태도,지식,기술을 생애주기단계와 금융상황 등을 기준으로 정리한 도표입니다. 이를 토대로 신규 콘텐츠 개발하는 등 콘텐츠 전반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도 금융위는 청소년 상대로 자기주도형·체험형 교육을 활성화하고 고령층을 위한 전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적용가능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학교(자유학년제), 고교(수능이후) 시기에 최소 2시간 이상의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2020년 4월 2일 기준으로 한국 시가총액 5위, 2017년까지 코스닥 시가총액1위를 지켜오다가 코스피로 이전한 셀트리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셀트리온 창업자 서정진
셀트리온의 창업자 서정진 회장은 이력은 조금 독특합니다. 바이오와는 관련 없는 건국대 산업공학과 졸업이후 1983년 삼성전기에 입사하였으며 91년 한국생산성본부로 이직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김우중 회장의 눈에 들어 대우그룹 기획재무 자문임원으로 직접 스카웃을 했지만 IMF이후에 실직했습니다.
그 이후에 기획재무 부서에 있다가 같이 잘린 동료들이 모여서 창업을 하였는데 생물학 전공자는 한명도 없었지만 바이오 산업이 유명하다는 판단으로 셀트리온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서 회장은 1년간 40여개국을 다니면서 매일 던킨도너츠에서 끼니를 때우며 유명 바이오 연구자들을 인터뷰하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 셀트리온의 발전
2012년 6월 7일에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바이오 시밀러 제품이 동등성 인정을 받으면서 2천억의 자금과 10년의 시간을 보상 받게 되었습니다.
※ 바이오시밀러 : 바이오(bio)에 유사한(similar)가 결합된 것으로 생물학적인 과정이 일어나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만들어진 천연 생물학적 기질을 모방한 약품을 일컫는다.
13년에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16년에는 미국FDA에서 램시마의 승인권고를 따냈습니다.
셀트리온의 주요 실적은 동물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판매/수출이며 주로 단백질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저축은행과 합자로 애플투자증권을 세우며 2011년에는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자회사로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 스킨큐어가 있습니다.
3. 공매도와의 악연
셀트리온이라고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공매도가 나올 정도로 셀트리온과의 악연은 질깁니다. 현재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3조638억원으로 여전히 1위입니다.
서정진회장은 공매도에 대한 분노를 언론에 그대로 표출한 적도 있는데요. 2013년에 서정진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장의 탐욕스러운 투기세력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회사를 음해하는 악성루머와 허위사실이 자본시장에서 생산 유포됐고, 회사에 대한 의혹과 문제제기가 반복 재생되고 있다. 악성루머에는 적극적으로 해명해 왔으며 공매도를 일삼는 주가조작 세력의 집중 매도공세에는 주식을 매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 하지만 불법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셀트리온을 투기세력의 계속되는 의혹과 공격에 맞설 수 있는 굳건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회사매각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이런 언급을 한다고 해서 공매도가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회사는 실적 성장세를 보여주었지만 공매도는 줄어들지 않아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결국, 소액주주들의 의견으로 시작하여 공매도 세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합니다.
4.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합병에 대해서 서정진 회장은 올해 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그룹 3사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서회장은 질의응답시간에 “내년쯤 주주들에게 합병 여부를 묻고 주주들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합병이후 50%이상 이익률은 유지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3사가 만약 합병을 하려면 각사의 주주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합병비율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의 지분구조로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서회장은 셀트리온의 지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5.51%를 보유하고 있고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 지분을 20.06%를 확보해 간접 지배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35.57%의 지분을 서회장이 직접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할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받을수록 서 회장에게 유리합니다.
5. 앞으로 주가의 방향?
3사합병과는 별개로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치료제개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현재 주가에서 코로나 백신 이슈는 독일 수도 있습니다. 기대감으로 올라간 상승분이 임상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최근에 렘데시비르 임상실패에 대한 실망처럼 한 순간에 폭락할 수도 있습니다.
기대감만큼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한다면 더 큰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슈가 아니라 기관의 수급측면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이미 많이 올라버린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급적인 측면을 볼 때 기관에서 꾸준하게 순매수를 쌓아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사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유가격이 폭락하면서 언젠가는 원유의 가격을 회복할 것을 기대하고 레버리지ETN에 투자한 개미들이 많았고 최근에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면서 전액손실 가능성이 나오기도 합니다.
1. ETN과 ETF
먼저 ETN과 ETF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ETN(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 채권을 말합니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주식거래와 동일하게 사고 팔수 있습니다. 증권사가 자사의 신용에 기반하여 발행하며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여 수익지급을 약속합니다. ETN 상품명 앞에 신한, 미래에셋, 삼성이라고 표시가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ETN은 중위험 · 중수익 상품으로 ETF보다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공통점과 차이점은 이어지는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Exchang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종목 혹은 지수에 따라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다양한 종목들을 편입하기 때문에 개별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일반 주식형 펀드나 직접투자보다 수수료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별종목을 직접 선택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섹터에 묶여있는 ETF를 구매하거나 코스피 혹은 코스닥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양방향 수익창출이 가능합니다. 주식형 ETF도 있고 채권형 해외지수, 해외채권 등 투자대상을 다양화 시킬 수 있습니다.
▶공통점◀
지수 추종형 상품 : 모두 목표로 하는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상품으로서 투자 대상에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거래소 상장 상품 : 모두 거래소에 상장된 장내 상품으로 별도의 중도 상환 절차 없이 매매를 통해 수익확정이 가능합니다.
유사한 수익구조 : 일반적으로 둘 다 투자수익이 기초자산의 가격변화를 그대로 따라가는 선형의 수익구조를 갖게 되지만, 일부 옵션이 포함된 상품은 비선형적인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차이점◁
발행주체 : ETN은 증권회사가 무담보 신용으로 발행하는 데 반해, ETF는 자산 운용사가 발행하여 두 상품은 발행주체가 다릅니다.
신용위험 : ETN은 발행회사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상품으로 무보증, 무담보 사채와 동일한 발행자 신용위험이 있는 상품입니다. 신용위험이 있다는 의미는 발행회사가 파산했을 때 투자금을 모두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ETF는 발행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ETF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을 별도의 신탁재산으로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자산운용사가 파산하여도 해당 재산을 매각하여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지수 : ETF의 경우에는 기초지수를 10종목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ETN은 5종목 이상으로 구성하면 됩니다. ETN은 ETF보다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산운용 : ETF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운용에 제약을 받습니다. ETN은 운용방식에 제약이 적어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신속하여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씁니다.
만기 : ETN은 1년 이상 20년이내의 만기로 발행하는 만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ETF는 만기가 없습니다.
2. ELS[equity-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주가연계증권으로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투자 등으로 원금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이후에 소액으로 코스피200와 같은 주가지수 혹은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주가지수 옵션은 상승형과 하락형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옵션투자에서 실패를 하더라도 채권투자에서 손실을 보전하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전정한 2~3개의 기초자산가격이 만기시점에 계약시점보다 40~50%가량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익을 지급합니다.
ELS는 증권회사가 발행하는데 법적으로 무보증 회사채와 유사합니다. 다른 채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가 부도 혹은 파산한다면 투자자는 원금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종류는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라 지수형(코스피지수, 유로수톡스50, 홍콩항셍지수), 종목형(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혼합형(지수 및 종목)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원금의 보장형에 따라서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 원금조건부보장형 3가지고 나누어지는데 원금보장형은 보수적, 안정적 투자자가 선호하며 적극적인 투자자는 원금부분보장형, 공격적인 투자자는 원금조건부보장형을 선호합니다.
원금보장형 ELS펀드의 실제수익률은 2~3%정도입니다. 그런데 원금을 실제로 보장을 해준다고 하면서 수익률을 5~7%이상 되는 것들을 제안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에는 경계해야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직원을 통해서 상담을 받을 때 실제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무조건 증권사, 은행상담원의 말을 믿지 말고 꼭 해당 상품이 원금보장형인지, 부분보장형인지 따져봐야겠습니다.
3. DLS와 DLF
2019년도 하반기에 잠깐 이슈였던 우리은행 판매 독일금리 연계 DLS을 기억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해당상품을 통해서 은행말만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해가 엄청났었죠.
DLS(파생결합증권)Derivative Linked Secuties
DLS는 기초자산 가격이 정해진 만기일까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약정된 수익을 얻는 파생금융상품입니다. DLS는 기초자산에 대해서 주식 형태로 투자하는 것이고 DLF는 펀드 형태로 투자하는 것이 차이입니다. (판매처가 증권사이면 DLS, 은행이면 DLF)
기초자산은 금리, 통화, 금, 은, 원유, 곡물 등 다양하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합니다.
ELS와 비슷한 투자원리인데요 ELS가 코스닥, 나스닥과 같은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진다면 DLS는 전 세계의 금리, 환율, 통화, 금, 은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가치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