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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월급관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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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월급관리 어떻게?

 

 

오늘은 사회초년생 월급관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고정적인 월급이 생기는 사회초년생들은

 

어떻게 돈을 관리해야할지 관심도 고민도 많을 겁니다.

 

사회생활을 오래해 본 건 아니지만 주변에 같은 또래의 직장인들을 보면

 

돈 관리에 관심이 아예 없어서 다 쓰는 욜로족도 있고

 

아직까지 부모님이 돈 관리하는 캥거루족도 있고(재정적인 부분에의 캥거루족)

 

관심은 많은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다양합니다.

 

인터넷과 각종서적들을 통해서 재태크 방법과 월급관리에 관한 지식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지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월급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달해드려고 합니다.

 

 


 

1. 지출내역 체크하기

 

첫 월급의 기쁨도 잠시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살다 보면 그저 월급은 스쳐가는 바람이 됩니다.

스쳐가는 월급을 관리하는 시작은 바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가계부를 한번이라도 작성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쉬운 것 같으면서도 결국 귀찮아서 가계부 첫 장 이후에는 깨끗해집니다.

수입은 고정적이지만 지출은 소비습관에 따라서 유동적입니다. 이러한 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 달 동안 식비, 통신비, 교통비, 공과금, 월세, 의류비 등을 파악하면 고정지출을 제외한 유동지출을 조절하여 생활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통장 쪼개

 

목적 : 통장 쪼개기의 목적은 나에게 들어온 월급을 목적에 맞게 사용처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한 개의 통장에서 신용카드 한 장 들고 다 긁고 쓴다면 가계부를 쓴다고 해도 꼭 나가야하는 고정 지출을 놓칠 수도 있고 지출이 많아 지다보면 저축을 미룰 수도 있습니다.

 

방법

1) ·적금 및 재테크 통장 : 통장쪼개기의 가능 큰 목적인 선저축 후 지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통장입니다. 처음 월급을 받아서 1~2년은 모두 다 쓰고 나중에 모아야지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월급의 대부분을 한달동 안 쓰고 떨어질 때쯤 다시 월급을 받는 생활에 익숙해지면 그 습관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달부터 바로 예적금 통장을 만들고 적금 혹은 예금 통장으로 자동이체 설정을 합니다. 비율은 40%에서 50%까지 개인의 목표에 따라서 조절합니다. ·적금 외에 다른 상품의 투자를 위해서도 CMA통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생활비통장 : 실제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지출에 필요한 금액을 이체합니다. 고정지출의 큰부분인 저축을 제외하고 공과금 및 통신비와 같은 고정 지출과 본인의 소비패턴에 따라서 할인과 적립혜택이 있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예비비 통장 : 예비비통장은 변동성이 있는 지출 중 큰 금액이 지출되는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각종 경조사, 부모님 생일, 기념일 등에 소요되는 지출 등을 미리 통장에 모아둡니다.

 

4) 비상금 통장 : 비정기적인 수입(상여금)을 모아둡니다. 이는 질병, 사고 등에 비상시에 필요한 돈으로 본인의 3개월분의 월급을 보유하고 유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CMA통장 혹은 MMF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넣어두거나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통장쪼개기를 하여 급여를 관리하면 한달의 지출내역과 금액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돈을 절약하기도 쉽게 돈을 모으기도 수월합니다. 그러나 너무 타이트하게 예산을 짜면 생활이 팍팍해지므로 유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생활비통장의 비율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면서 계획적이고 융통성 있게 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돈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동기와 일문일답형식을 통해서 실제 사회초년생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돈 관리를 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1. 현재 직장생활 몇 년차인지, 직장생활하고 모은 자산이 얼마인지 밝혀주시겠어요?

 

A1. 올해 6년차이며, 현재기준으로 자산은 현금성자산 약 5천만원이 있습니다.(자차2천만원 미포함)

 

 

Q2. 첫 월급은 얼마였고 어떠한 방식으로 돈 관리를 했나요?

 

A2. 130만원정도의 월급을 받아서 65만원씩 2년짜리 적금을 넣었습니다. 처음엔 50프로(실수령액의 50%)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출장비 등 부수입이 생겼고, 매년 급여가 오름에 따라 추가로 적금을 넣어서 60퍼센트까지 올렸습니다.

 

 

Q3. 130만원 월급으로 65만원씩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지출은 관리를 어떻게 하셨나요?

 

A3. 처음에는 신용카드를 쓰다 보니, 여유자금이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그래서 지출이 많았었는데, 선 결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된 이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도 그때그때 선 결제를 하고 현재 통장에 남아있는 잔액이 얼마인지 짧게는 2,3일에 한 번 길게는 일주일에 한번 씩 확인을 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지출을 얼마나 줄여야하는지, 또는 조금 여유롭게 지출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Q4. ·적금 이외에 재테크를 하셨나요?

 

A4. 처음에 펀드를 했었습니다만, 수익률이 마이너스여서 그 이후로 하지 않았고 그 이후엔 ISA를 했지만 이 또한 수익률이 1%에 미치지 못해서 해지했습니다. 여러 재테크를 알아 보던중 P2P 라는 걸 알게 되었고 테라펀딩, 어니스트펀드를 통해 약 1년 동안 투자를 한 적이 있습니다.

 

 

Q5. 사회초년생에게는 어떤 투자를 권하고 싶나요?

 

A5. 처음에는 예·적금으로 안전한 투자를 하고, 어느 정도 종잣돈이 마련되었을

때 리스크가 있지만 수익률이 좋은 것들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너무 수익률만 쫓아가면 위험성이 높고 정보도 부족해서 돈을 잃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Q6. 사회초년생들에게 재테크 관련하여 하고 싶은 말?

 

A6. 처음부터 목표 금액을 너무 크게 잡고 시작하면 50만원으로 언제 저 목표를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금방 지치게 됩니다. 차곡차곡 조금씩 한 달 한 달 목표치를 모으다보면 100만원 1000만원 쌓여 어느새 많은 금액이 쌓여있게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적금을 시작해보세요.

적금은 조금이라도 이율 높은 적금을 찾아서 하면 좋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는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이율이 높지만 적금금액이 제한되어있는 여러 적금을 같은 날짜에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이율은 낮지만 월 목표금액을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적금을 만들어서 목돈을 만드는 것이 더 유용할듯합니다.

 

 

 

처음 받는 작은 급여로 당장 천만원을 모으는 것도 어려울 수 있지만 위 사례를 보듯이 꾸준하게 시간의 힘으로 모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비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올바른 경제관념과 재테크를 익힌다면 크진 않겠지만 적지 않은 돈을 저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예적금 뿐 아니라 펀드, 주식 등 다른 투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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