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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돌아오는 외국인? 반등의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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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돌아오는 외국인? 반등의 신호일까?

 

 

 

 

동학개미운동이 시작 된지도 어언 한 달이 넘어가는 이 시국에 최근에 삼성전자를 보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4거래일 연속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학개미운동 : 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상황을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학개미운동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외국인뿐만 아니라 기관 중 투신도 적극적으로 매수를 최근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기관 중에 투신이 단타 물량이 적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 동안의 매도물량 비하면 부족하지만 4월7일과 9일을 보면 1,500억원 가량 순매수가 찍힌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개인들의 매수세는 줄어들고 4월6일과 7일은 상당한 물량을 매도하였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이 조금 무색해지는 개인단타물량들이 수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스닥에 비해서는 급하지 않지만 20일선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v자반등에 성공한 종합지수차트입니다. 그에 비해서 코스피 1등주인 삼성전자는 지수에 비해서 많은 상승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20일선에는 안착했지만 그 이후 변동성이 감소하였습니다. 오히려 급하게 반등하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장기투자 입장에서는 좋아 보입니다.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었던 섹터는 최근 강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하여 바이오주가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폭락이 있기 전보다 더 반등한 제약업종입니다.

 

그에 비해서 반도체섹터의 회복은 빠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가 4만원후반에서 횡보하기 때문이죠.

 

 

회복할 일만 남은건가?

 

그렇다고 시장을 낙관하기에는 실물경제가 좋지 못합니다. 주식을 기존부터 해왔었고 많은 데이터와 학습을 통해서 분석하는 사람들은 현재시장의 상승이 비정상적이라고 느끼고 오르는 것에 안심을 하면서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죠. 오히려 많은 생각을 안 하고 투자하는 신규 진입하여 저점에서 매수한 사람들이 큰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수급이 꼬이기 시작하는 코스닥

첫 번째 불안 요소는 코스닥입니다. 코로나사태 이전의 회복세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코스닥이 최근 수급이 심각하게 빠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한 달동안은 꾸준하게 빠지고 있으며 특히 4월10일에는 장중에 4%이상 급락하였다가 다시 회복해주었긴했지만 꾸준한 양매도로 수급이 많이 꼬여있습니다. 많이 상승한 코스닥 종목을 추가매수하여 고점에서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다시 증가하는 신용잔고

 

 

아직 우려할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저점에서 6조대의 신용잔고가 다시 7조 중반까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탁금은 40~45조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도 개인의 돈이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내의 코로나 확산세는 점차 줄어들고 최근에는 대구에서 하루 확진자가 0명 발생하는 좋은 소식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안정세라고 하기 에는 무리이고 특히 미국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실물경제에 타격과 나스닥시장의 불안정성은 국내시장에 제동을 걸기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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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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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코스피 시가총액 3위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사상역대급의 16천억의 거래량을 보여주고 종가 기준 16.82%라는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2018년도 12월경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으로 인해서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45천억원의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착수하였고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주주간 콜옵션 공시를 고의누락하였다 하여 검찰에 고발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분식회계 사건을 정리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에 설립되었고 4년 동안 3천억 적자 그리고 2016년에 상장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적자를 꾸준하게 기록하다가 201519천원의 순이익을 냅니다. 2016년 상장이니까 상장심사 바로 전에 상장요건에 딱 맞춰지면서 상장이 됩니다.

순이익의 뻥튀기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시작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분 91.2%를 가진 회사입니다. 에피스의 장부가액은 2,905억 시장가액은 48,085억입니다 장부가액과 시장가액의 차이가 엄청나죠?

 

 

에피스를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가 아닌 관계사로 바꾸면서 시장가액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시장가액은 비상장기업이므로 외부 회계법인에서 정하기 때문에 말바꾸기로 삼성바이로직스는 돈을 엄청나게 벌게 되는 분식회계의 마법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진행되던 해였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가 걸려있는 사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은 제일모직이 40%, 삼성전자가 10% 제일모직이 최대 주주입니다.

에피스의 시장가치가 오르면 삼성바이로직스의 가치도 오르고 이어서 제일모직의 가치도 오르게 되면서 합병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2018년 거래정지시기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시

 

그렇다면 논란의 2018년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어떠하였을까요?

 

 

거래정지는 1115일부터 1210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거래정지 해제이후 3거래일 상승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우하향하면서 20198월까지 꾸준히 24만원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2. 현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로 인한 대폭락에 코스피 대형주들이 허우적거리고 있던 시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한V자 반등을 보였습니다. 그 원동력은 수급이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외인들의 꾸준한 순매수가 들어왔고 최근 저점인 352,000원에 잡았으면 좋았겠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외인수급관심종목에 추가한 시점은 한번 반등이 끝난 45만원 선이었습니다.

 

 

3.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와 앞으로의 방향

 

 

처음거래는 1차로 45만원에서 매수를 하였습니다. 반등이후 횡보하는 구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외국인 수급과 기관수급이 들락날락하는 모습이었고 급하게 반등했다는 생각이 있어서 수급이 꾸준하게 들어오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2거래이후 양봉발생했을 때 매도를 하였고 7일에 다시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시 3거래일만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410일 미국 제약회사와 위탁생산 계약(4,400억규모)한다는 대형호재뉴스의 효과인지 갭상승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갭 상승 이후 다시 눌리고 추가상승이 발생한다고 하여도 이런 무거운 종목이 15%이상 상승은 어려울 것 이라는 생각에 7~8%구간에서 익절을 하였습니다.

 

삼성바이로직스 3분봉차트

거래원에 JP모건 10만주가 찍히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다고는 느꼈지만 1시 이후 엄청난 거래량과 장중VI(변동성완화장치) 2번이나 발동하는 것을 보고 상한가 가는건가라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현재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외 마지막 단일가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들어온 외국인들이 이전에 셀트리온 3형제를 모두 끌어올리고 하루 만에 털고 나오던 그 때처럼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다음주 시작이 갭 상승으로 시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시간외거래는 잘 하지 않지만 매수를 하였습니다.

전고점인 54만원라인을 완벽하게 뚫어주었기 때문에 54밑으로 밀리지 않고 외인수급만 갑작스럽게 빠지지 않는다면 60만원라인도 뚫고 올라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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