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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은 확실한 2차전지 소재동박기업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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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은 확실한 2차전지 소재동박기업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과 인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2차전지 동박 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과 대기업들의 인수전 참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진기업이 일진머티리얼즈를 매각하려는 이유?

 

일단은 일진기업의 지분구조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창업주인 허진규회장은 환갑이 되기 전 계열사의 지분을 장남에게 넘겼고

 

차남에게 일진머티리얼즈에게 넘겼습니다.

 

일진그룹의 지배구조는 2009년까지 상장사인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가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였다가 일진홀딩스가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 등 핵심계열사를 지배하는 지주사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일진의 다른 상장사와는 달리

 

일진머티리얼즈는 차남인 허재명 사장의 시분(53.35%)만 있을 뿐 지주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차남 허재명사장이 단독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면 충분히 가능한 구조입니다.

 

실제로 매각 기사가 발생했을 때

허진규 일진그룹회장은 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허회장이 아끼는 일진머티리얼즈가 이렇게 상의 없이

매각에 나오면서

 

 

 

 

당시에는 급락하였습니다.

 

 

현재까지의 나온 매각이유는

일진머티리얼즈 주변 부지를 다른 대기업이 인수를 해서 증설이 어렵다.

대규모 투자가 중견기업으로는 부담이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배제 등

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과연 일진그룹의 동의 없는 매각이 순탄하게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인수전에 참여할 기업

 

2차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동박시장은 성장성이 보장되어있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박업계에서는 SK넥실리스, 왓슨, 창춘에 이어 세계 4위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일진머티리얼즈를 눈독들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유력후보중에 롯데케미칼, LG화학 등의 대기업, MBK파트너스, 한앤컴퍼티 등의 사모펀드 등이 티저레터를 받아갔습니다.

 

유력후보 대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는 불참을 선언하면서 흥행이 쉽지 않겠다는 시각도 있지만

 

연평균 40%이상의 증가할 동박 시장을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 통상 전기차 한 대당 40kg가량의 동박이 필요하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동박 수요가 올해 26만5000톤(t)에서 2025년 74만8000t으로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내재화하려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해서는 동박의 수직계열화가 필요합니다.

 

걸림돌은 의외로 삼성SDI입니다.

 

삼성SDI는 일진머티리얼즈에서 동박을 공급받고 있어 추후에 기술유출의 부담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일진머티리얼즈 동박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삼성SDI에 공급한다.

 

- 롯데계열

롯데알미늄에서 양극박을, 롯데케미칼에서 분리막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로 2차전지로 분리막 전문 회사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시점에서 투자가치는?

 

누구에게 매각이 되더라도 현재 일진머티리얼즈의 투자메리트가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누가 인수하냐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요동칠 것은 당연합니다.

 

최근에 PI첨단소재의 경우를 봐도 그렇죠

 

 

 

 

베어링PEA라는 사모펀드에 매각되고나서 급락을 거듭했습니다. 물론 매각이슈 뿐아니라

 

지수가 안 좋은 영향도 있었지만 큰폭의 하락에는 일정부분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경우도 매각이슈가 오히려 독이되면서 매각 기사가 발표되었을 당시 10%넘게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점은 거래량을 동반한 아래꼬리 음봉을 보여주고 회복해주는 모습은 주목해볼만한 필요가 있습니다.

 

 

세력이 개인들의 물량을 털 때 나오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일봉하나 만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주봉상 큰 흐름으로는

 

 

 

고점에서 쌍봉을 만들어주고 계단식하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아직 상승반전할 만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7월 중순에 예비입찰이고

 

8월초에 입찰을 진행하고 8월내로는 인수자를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쌍용차 매각때처럼

 

매각 이슈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중소형주를

 

미리 물색해보는 것도 좋은 투자포인트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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