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동 자동차주! 시장주도의 변화인가 잠깐의 반등인가?(feat.조선주에 대한 생각)
주식,경제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반등다운 반등을 보여준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들의 상승을 통해서
그동안의 시장 주도주였던 조선, 철강주들의 현재 상황과 대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자동차 업체들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멈춘 공장들이 재가동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동차 업종들이 5월28일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공급상황이 정상으로 복귀하진 못했지만 위기는 넘겼다는 분석인데요.
주가도 이전의 공급부족에 대한 악재를 반영했다는 의지인지 앞으로의 상황이
더 나빠진 것이 없다는 모양새를 보여주는 듯 반등해주었습니다.
아직까진 추세를 완전히 돌리진 못했지만 코스피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관련그룹과 자동차 부품관련주들이
추세를 상승방향으로 돌린다면 지루한 횡보장인 국내시장도 활기를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시장을 주도해온 철강과 조선의 상황은
큰 상승이후 조정중인데요.
지금까지 상승분에 비하면 당연한 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선과 철강 둘다 다시 돌아온 사이클은 끝은 아니라고 생각되므로
그 동안 자리가 높아서 진입하지 못했다면 60일선 부근 혹은 이전 상승의 박스권 상단부터
분할매수하는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자동차주를 보유하지 못하였다면 현재 자리도 결코 높은 자리는 아니지만
장대양봉이후 매물구간을 확인하고 잡아가면서
자동차와 조선, 철강 모두 보유하는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매수가격대가 계좌상황에는 가장 중요한 점이기 때문에
급한 추격매수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므로 신중한 매수타점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의 사이클이 향후 몇 년간은 유효하고
실질적으로 실적으로 잡히는 시기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클락슨리서치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규제 지속, 선대교제 수요증가로
연평균 선박발주량이 2023~2031년은 작년대비 2배 이상씩 성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친환경기술로 변화하는 것과 같이
선박도 LNG,LPG추진선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친환경 선박10척중 8척은 국내업체가 수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서 노후선박의 교체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기존의 대형 폐선박들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선박을 처리하는데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될 것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지난 3월 수에즈운하를 가로막은 에버기븐호의 선주는 일본이고 국적은 파나마였던 것처럼
대형 선박은 선주와 배의국적이 다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선주는 배를 타국으로 등록하는 것을 편의치적제도라고 하는데 이는 선박에 부과되는
세금과 관리부담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여 노후선박도 개도국 국적으로 등록하여
떠넘기기 처리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한국선주도 2019년 11만여톤의 선박을 폐기했는데 이중 한국에서 처리된 양은 0.5%이고
나머지는 아시아 개도국으로 넘겼으며 이는 EU나 미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폐선박을 처리할 때는 수은, 납, 석면 등 유해물질의 유출이 높은데 이러한 환경규제를 피하고자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규제가 약한 개도국에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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