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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와 변동성완화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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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와 변동성완화장치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주식을 하면서 한번쯤은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공매도(short selling)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파는 행위는 말합니다. 예를 들어 55,000원인 주식을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20만주를 빌려서 미리 팔았다고 하면 110억이 계좌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추후에 해당 주식이 반토막나서 29,000원이 되었다고 하면 58억원으로 갚으면 됩니다. 그러면 52억을 고스란히 벌게 됩니다. 증권사에 연이율 3~6%정도 이자와 매매수수료만 지불하면 거액을 종잣돈 없이 벌 수 있습니다.

 

공매도의 종류에는 무차입공매도와 차입공매도가 있는데 무차입은 보유 없이 미리 파는 행위이고 차입은 빌려서 파는 행위인데 현재는 차입공매도만 가능하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코로나사태로 인한 증시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316일부터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 효과로 현재 증시의 대차잔고는 23%감소하였습니다. 대차잔고는 공매도 선행지표로 그 규모가 커지면 공매도 대기 물량이 많아지는 성형이 있는데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차잔고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공매도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로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다시 되갚기 위해서 다시 사는 환매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 수익을 보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예상과 달리 상승하면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서 주식을 매수하게 되고 이 동안에는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2. 변동성완화장치

단타를 하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변동성완화장치(Volatility Interruption,VI)는 개별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범위를 벗어날 경우 발동하는 것으로,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안전화 장치입니다. 주식시장 전체에 적용되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동적변동성완화장치(동적VI)와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정적VI)2개의 유형으로 나뉩니다. 동적은 직전체결가격에서 2~3%이상 벗어나는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 201491일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정적VI는 전일 종가기준으로 10%이상 주가 변동 시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 20156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상향되면서 도입되었습니다.

 

동적VI가 특정 호가에 의한 단기간의 가격 급 변등 완하기 위한 것이라면, 정적VI는 누적적이고 장기적인 가격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된다면 동적+정적으로 발동하기도 합니다.

 

1) 변동성완화 장치를 이용한 단타

데이트레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전날에 종목선정과 타점을 미리 정해두고 들어가면 좋지만 시장이라는 것이 내가 원하는 종목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일단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한다는 것은 거래량이 몰리는 종목이라는 의미이고 거래량이 많으면 하루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전날 준비했던 매매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거래할 종목을 빠르게 찾는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변동성완화장치입니다.

 

 

 

 

서울제약을 예시로 들어봅시다. 해당 기법은 리스크가 매우 높은 거래방식으로 이득의 극대화보다는 손실의 최소화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1042분 처음으로 상승 정적VI가 발동합니다.

 

 

그렇다면 분봉과 일봉을 보고 빠르게 타점을 정해야합니다.

 

 

 

일봉상 전일 종가 9,900원과 전고점 11,300원 그리고 오전 박스권 돌파 양봉고점라인인 10,300원을 타점으로 빠르게 잡고 변동성완화장치가 해제되고 나서 지켜봅니다.

 

변동성완화장치 발동이후 그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제약의 경우 2차 상승 이후 1차 하락 그리고 3차 상승 그리고 주가는 흘러내렸습니다.

 

1차 매수 9,900원 까지는 내려가지 않았으므로 미 체결되었을 것이며 그다음 하락에 10,300원에서 매수체결 그리고 전일 지지저항라인인 11,300원을 뚫어주지 못하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타는 한 번의 거래에 2~3%정도만 이득을 봐야겠다고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만약에 거래를 했었다면 10,300원에 매수 11,300원에 50% 매도, 조금 더 상승기대감을 가지고 나머지는 들고 있다가 손절가는 매수가의 1~2호가 정도로 정하면 크게 잃지 않는 거래를 했을 것 같습니다.

 

해당내용은 거래기법보다는 정보전달의 목적이니 마지막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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