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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용품기업 락앤락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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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용품기업 락앤락에 대해 알아보자

 

어피니티가 인수한 기업 락앤락

 

20178월에 락앤락은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창업주인 김준일 대표 및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의 전량을 Consumer Strength Limoted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가 설립한 투자목적 회사입니다.

 

 

 

인수 지분은 총 63.56%로 주당 인수가액은 18천원으로 25일종가보다 40% 높은 가격입니다.

 

그만큼 경영권 프리미엄을 준 셈으로 이에 따라 주가도 25%급등한 1620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어피니티의 인수 자체의 프리미엄으로 주가는 한동안 급등하였습니다.

 

 

 

2017년 하반기까지 급등한 락앤락

 

어피니티의 불패신화를 믿고 주가상승 기대감에 수급들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어피니티의 인수이력 중 유명한 이력중 하나는 로엔을 인수하여 카카오에 매각한 이력입니다.

 

어피니티는 로엔 주가가 횡보하던 2013년 주당 2만의 가격을 지불하고 로엔을 인수하였고

 

이는 당시 주가 만4천보다 40%의 높은 가격을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지불하였습니다.

 

이후에 2016년 카카오에 매각했을 당시 매각단가는 무려 97천원으로 3년간 385%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이후 어피니티는 2016년 버거킹 인수, 2017년 현대카드 투자 등 비상장사 쪽에 주력했습니다.

 

어피니티는 19995월 엠케이전자 경영권 취득을 시작으로 국내 총 15개 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했습니다.

 

15개 기업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첨단기술 IT기반이나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비재 기업이란 사실입니다.

 

(엠케이전자만 IT기업이지만 본딩와이어라는 필수 재료를 생산한다는 공통점)

 

 

고점대비 60% 하락한 락앤락, 그리고 최근의 반등

 

 

 

최근 기사에서도 어피니티는 락앤락 인수 3년차이지만 아직까지 기대에 충족을 못미치는 주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는 1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과부진, 락앤락 비용구조의 영향등이 원인이었습니다.

 

어피니티 지배 하에서 매출대비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판관비) 증가율이 더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락앤락의 피인수 이후 주력이었던 밀폐용기와 함께 베버리지 웨어(텀블러), 쿡웨어(프라이팬), 소형가전 등 4대 전략 카테고리로 매출올리는 데 집중하였지만

 

최근 매출이 급증하는 소형가전을 비롯한 베버리지웨어는 OEM으로 생산 중이어서 용역비 등

 

협력사에 지급해야하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매출 원가율의 부담이 상승하였습니다.

 

판관비의 부담도 수익성 저하에 큰 몫을 하며 매출대비 판관비율이 2020년 상반기에는 무려 42.5%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살짝 고개를 들어주는 모습입니다.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

4174

4343

4860

5020

매출성장률

-2%

4%

12%

3%

영업이익

516

365

243

289

영업이익률

12.40%

8.40%

5.00%

5.80%

지배주주순이익

349

304

164

112

 

 

 

2019

2020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매출액

1058

1105

1285

1413

1001

1181

1342

1497

매출성장률

-2%

7%

21%

20%

-5%

7%

4%

6%

영업이익

36

39

64

103

8

46

97

139

영업이익률

3.40%

3.50%

5.00%

7.30%

0.80%

3.90%

7.20%

9.30%

지배주주

순이익

45

22

47

49

5

24

56

28

 

원가 및 수익성 관리를 강화하면서 생산판매인사 데이터의 통합관리시스템(ERP) 브랜드,

 

인력 등 투자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2020년부터 판관비가 안정화되었으며

 

SKU(재고관리단위) 수를 꾸준히 축소하면서 축소과정의 비용처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는 분석입니다.

 

 

 

유통채널의 변화와 매출구조의 다변화

 

 

앞서 말했듯이 그동안의 밀폐용기에만 집중했던 락앤락은 텀블러와 소형가전매출을 꾸준히 상승시키면서 이익구조를 다변화하였습니다.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인 제니퍼룸을 최근에 인수하여 소형가전매출확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시장이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좋아지면서

 

중국시장 순매출액의 추이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중국 지역 순매출액은 전년동기 400억보다 18.2% 줄어든 327억원으로 집계되었지만

 

중국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 매출비중은 44.5%, 44%, 49%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글로벌 소비자들보다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2018년 중국소비자통찰연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50.0%가 매주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86.0%가 모바일을 통해 결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영향에 중국에서의 당기순이익은 37.1% 감소하였지만 베트남은 50%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며 동남아의 경우에도 코로나19회복세에 따라 매출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최근 차트와 수급

 

 

최근에 일차트입니다.

 

최근 상승이후 시장에 조정에 따라 잠시 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급 또한 기관과 외인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20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과

 

최근에는 200억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부양에 꾸준하게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에서 200억의 자사주를 취득하였으며 지금까지 5차례의 걸쳐 1667300만주를 매입하였습니다.

 

이중 140억규모를 소각하였고 나머지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자금으로 사용하였고 일부는 이엠케이네트웍스(제니퍼룸)인수에 사용하였습니다.

 

현금 또한 1400억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주가부양책과 사업확대 가능성도 열려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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