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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상승과 삼화콘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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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상승과 삼화콘덴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차와 5G시대에 필수적인 전자제품인 MLCC에 대한 내용과

 

대표적인 MLCC 관련주인 삼화콘덴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큰 상승을 준 MLCC관련주

 

이번주 11일 시장부터 MLCC관련주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았습니다.

 

삼화콘덴서와 삼성전기, 대주전자재료, 알에프세미 등 하루 평균 5%이상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기는 코스피 대형 상승릴레이에서 먼저 시세를 주었고 이어서 코스닥 종목들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MLCC(multilayer ceramic condenser , multilayer ceramic capacitor)가 뭐야?

 

한글로 풀어서 이야기한다면 적층세라믹콘덴서로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부품으로 휴대폰, LCD TV, 컴퓨터 등에 사용되며 세라믹과 금속(니켈)판을 여러 겹으로 쌓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MLCC는 전자 기기의 전류 흐름을 제어하고 전자파 간섭 현상을 방지합니다.

 

반도체는 능동 부품으로 주변의 전기를 저장했다가 일정량씩 공급하는 일종의 댐 역할을 합니다.

 

제품마다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탑재되는 제품은 가로 0.6, 세로 0.3크기로 엄청 작습니다.

 

머리카락 두께(0.3)와 비슷하며 이렇게 작은 MLCC 안에는 세라믹과 금속(니켈)이 번갈아 쌓여 있습니다.

 

층수는 최대 700겹으로 층을 많이 쌓을수록 전기를 많이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크기는 최대한 작게 만들면서 층수를 높이는 게 MLCC 기술력의 관건입니다.

 

 

 

중요해지는 MLCC 산업

 

 

전기차와 5G 상용화를 앞두고 MLCC의 수요는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당연합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MLCC가 들어가는 제품의 종류와 양 모두 증가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초기 모델에는 200~300개의 MLCC가 쓰였지만 최신 갤럭시9 한 대에는 약 1000개가 필요합니다. 또한 5G기지국에는 16천개가 소요되며 순수 전기차에는 3만개의 MLCC가 소요됩니다.

 

이러한 수요가 급중하면서 20171년가 MLCC 가격은 29%나 상승하였고 이러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만 업체들이 앞다퉈 제품 생산을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과 한국 업체의 기술력을 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7년기준 MLCC 점유율은 일본 무라타 44%, 삼성전기 21%, 일본TDK 15%, 일본 다이요유덴14% 순입니다.

 

 

 

 

 

 

종합 콘덴서 기업 삼화콘덴서

 

삼화콘덴서는 종합콘덴서(축전기) 제조업을 영위하며 국내 유일의 콘덴서 종합메이커로서 관계사인 삼화전기가 생산중인 전해콘덴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콘덴서, 즉 전력용 콘덴서, 세라믹 콘덴서 등을 생산합니다.

 

 

 

 

 

삼화콘덴서의 주요제품 현황

 

 

 

삼화콘덴서의 MLCC 매출은 LG전자가 가장 크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LG전자는 2015년부터 GM과 전장 사업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등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삼화콘덴서는 차량 램프, 클락션, 컨버터 중심의 전장 부품의 품목의 매출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또한 DCLC 사업부분은 기존의 GE 풍력발전용 매출이 8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점점 친환경자동차 매출 비중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중국로컬 기업으로 공급처에 확대되고 있어 관련 매출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차 하이오닉 하이브리드 및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에 DC-LINK 전력변환콘덴서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큰 폭의 매출상승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화콘덴서의 매출비중은 적층형콘덴서(MLCC 2018년 비중 59.5%), 전력변환용콘덴서 (DCLC 6.3%), 전력용콘덴서(FC 11.5%), 전기전자부품용콘덴서(DCC 6.7%)등 있으며 수출비중은 68.4%입니다.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한 IT수요 감소와 전방업체 생산차질등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였지만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방업체의 MLCC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MLCC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적개선은 이어질 것이라 전망되어집니다.

 

 

 

 

 

삼화콘덴서의 재무입니다.

2018년 이후 매출이 주춤하였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다시 점진적인 상승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유보율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재무 상황입니다.

 

 

 

 

전년 12월말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5일선을 타면서 우상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이평선의 이격이 벌어지면서 신규진입이 조금 부담스러운 자리에 위치하였습니다.

 

 

 

 

금일 시장 조정으로 인해 하락하긴 하였지만 현재의 매동이 심상치 않습니다. 외인과 기관 모두 쌍끌이 매수하며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관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언제 쏟아질지 알 수 없지만

 

5일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8만원 이상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겠습니다.

 

 

 

 

주봉상으로 이전의 쌍봉을 돌파하는 신고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 신고가는 아니지만 이전 고점들을 강하게 돌파는 모양입니다.

 

장기적으로 들어가기에는 기간조정 혹은 가격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중기적 포지션으로 들어가려면 이평선이 이격이

 

줄어드는 지지라인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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